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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한국 vs 사우디 2파전…표차는?

2023-06-19 35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, 아자 대통령실 출입하는 조아라 기자 나왔습니다. <br> <br>Q. 조 기자, 프랑스 파리로 이목이 주목되네요. <br> <br>네 윤석열 대통령, 몇 시간 뒤면 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는데요. <br> <br>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, 일찌감치 파리에 도착해 엑스포 유치전을 먼저 펼치고 있고요. <br> <br>또 다른 경쟁국인 이탈리아의 조르자 멜로니 총리도 현지시간 20일, 파리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각국의 '정상외교 총력전'이 펼쳐지게 되는 거죠. <br> <br>특히 빈 살만 왕세자는 당초 파리 방문 계획이 없었는데, 윤 대통령의 총회 참석 소식을 듣고 파리행을 결정한 걸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보다 먼저 와서 하루 더 파리에 머무를 만큼 신경전이 치열합니다. <br> <br>Q. 대통령이 직접 PT에 뛰어드는 게 흔한 일은 아닌데 이 부산 엑스포가 그만큼 중요하다 보는 거겠죠? <br> <br>그렇습니다. <br> <br>엑스포라고 하면 예전에 대전과 여수 엑스포를 떠올리는 분들 많으시죠. <br><br>대전과 여수 엑스포도 국제박람회기구 주관은 맞지만 규모가 작고 수시로 열리는 '인정 박람회'입니다. <br> <br>이번에 개최하려는 부산 엑스포는 5년마다 열리는 대규모 '등록 박람회'입니다. <br><br>경제적 효과가 훨씬 크죠. <br> <br>오는 11월 말 열리는 총회에서 최종 개최국이 선정되는데요. <br> <br>이번 파리 총회에서 열리는 4차 경쟁프리젠테이션이 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, 윤석열 대통령이 직접 영어 PT에 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Q. 대통령까지 갔으니 결과에 대한 부담도 있을텐데요. 앞서 리포트 보면 박빙이라고요? <br> <br>네 그렇습니다, <br><br>한국과 사우디, 이탈리아와 우크라이나가 엑스포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지만, 현재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는 사실상 경쟁에서 멀어진 상태라는 분석입니다. <br><br>지난해 6월 윤 대통령 지시로 유치전에 뛰어들 때만 해도 지지 국가가 하나도 없었지만, 지금은 80:87 한 자릿수 정도로 표차가 줄어들었다는 게 정부의 자체 평가입니다.<br>  <br>사우디아라비아는 최근 국제박람회기구에 공개 투표를 제안한 것으로 전해졌는데요. <br> <br>투표가 무기명으로 진행되다 보니, 지지를 약속했던 국가들이 변심하지 않도록 압박 차원에서 공개 투표를 제안한 것인데 거절당했다고 합니다. <br> <br>Q. PT 때 드러나겠지만 우리 필승 전략은 뭔가요? <br><br>중동 산유국인 사우디는 막대한 '오일머니'를 투입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우리 정부는 사우디의 물질적인 힘에 대항해 문화, 인권 등 소프트파워를 앞세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예를 들어 보면요. <br> <br>아프리카 등 저소득 국가에는 한국의 성공신화 전수를, 섬이 가라앉고 있는 태평양 도서국에는 기후변화 대응을 약속하며 맞춤형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는데요. <br> <br>하지만 중국이 방해하려는 움직임이 있어 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중국은 2035년 엑스포 유치를 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. <br> <br>2025년 일본 오사카에서 엑스포가 열립니다. <br><br>2030년 부산 엑스포까지 성사될 경우, 동북아 3국의 연속 개최는 쉽지 않다고 보고 한국을 견제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일각에서는 미국은 한국을, 중국은 사우디를 지지하는 미중의 대리전 형국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. <br> <br>Q. 내일 PT 준비는 잘 되고 있습니까 . <br> <br>네, 만반의 준비를 마쳤다고 하는데요. <br> <br>내일 PT에서 가수 싸이를 비롯한 한류스타와 성악가 조수미 씨 등 문화 인사도 나오고, 윤석열 대통령도 영어 연설 준비를 마친 것으로 전해집니다. <br> <br>유치전 최대 분수령이 될 내일 프리젠테이션, 저희 채널A가 전 과정을 생중계 해 드릴 계획입니다. <br><br>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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